Tag: 랑카위 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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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맹그로브 카약 투어 킬림생태공원
랑카위에서 한 달을 보내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액티비티는 맹그로브 투어다. 10년도 더 전에, 캄보디아에서 맹그로브 투어를 한 적 있다. 그때는 노 저어주는 배에 앉아 있으면 됐다. 남편이 맹그로브 “카약” 투어로 예약했다. 새로운 거 해 볼 생각에 들떴다. 출발 한 시간 전에 1인 카약이라고 알려줬다. ‘? 카약 타 본 적도 없는데 혼자 타고 맹그로브를 가라고? 혼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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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랑카위 한 달 살기 주간일기
랑카위에서 한 달 지내면서 간단하게 주간 일기를 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일이 비슷하다 보니 일기는 점점 짧아졌다. 1주차 2022.07.27.수 ~ 08.02.화 2022년 7월 27일에 랑카위에 들어왔으니 꼭 일주일을 지낸 셈이다. 유럽에서 넘어온 거라 시차 적응하는 데 꽤 걸렸다. 3일 정도 아침에 못 일어났는데 지금은 8시쯤 잘 일어난다. 우리가 지내던 알바니아도 물가 비싼 나라는 아니었지만,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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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에서 스쿠터 렌트하기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한 달 살기를 하기로 했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의 발이 되어줄 스쿠터다. 날씨가 덥고 습한 이 섬에서 걸어 다니며 여행하는 것은 스스로 체력을 갉아먹는 일이다. 스쿠터 필수! 택시나 그랩을 타는 것도 한계가 있다. 뙤약볕 아래서 그랩 오기를 기다리다 보면 짜증이 솟구친다. 관광지인 체낭비치에서는 그랩이 잘 잡히고 금방 오지만, 랑카위 북쪽에서는 그랩 오는데 한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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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랑카위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를 시작했다. 랑카위 한 달 살기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짧게는 하루, 길면 3주 정도 한곳에서 지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을 계속 옮겼다. 이런 생활을 1년 정도 했다. 이동을 너무 많이 하니까 몸도 지치고, 비용도 많이 들어 전략을 바꿔 어디를 가든 최소 한 달은 지내기로 했다. 지역을 랑카위로 정한 이유는, 코로나 시기(2022년 7~8월)였고,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