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알바니아

  • 알바니아에서 당일치기 가능한 국가 – 북마케도니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다른 유럽 국가랑 비교하면 아직은 저렴한 곳이다. 알바니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은 물론 렌터카로 간다는 전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려면 가겠지만, 렌터카 없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하기에는 어려운게 사실이다. 차를 빌릴 때, 꼭 가고자 하는 나라를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업체에서 그 차가 알바니아 밖에서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서류를 내준다. 국경 넘기 전에도…

  • 알바니아 캐슬 투어

    알바니아 캐슬 투어

    알바니아 곳곳을 다니다 보면 각지에 성(Castle)과 요새가 많다. 그 이유는 역사적, 지리적, 군사적 요인이 결합된 결과라고 한다. 오스만 제국과 외세의 침략 방어 + 산악 지형을 이용한 방어 전략 + 무역과 교통로 보호 + 베네치아 공화국과 해안 방어 등의 이유로 생겼다고 한다.알바니아에서 지내면서 크고 작은 성, 10곳을 넘게 다녀왔다. 관광객에게 추천하는 곳은: 크루야 성 Krujë Castle…

  • 알바니아 자유여행 10일 (9년전 여행기)

    이 글을 내가 2016년 처음으로 알바니아를 여행했을 때의 기록이다. 벌써 9년이 지났다. 그 후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알바니아를 여행/거주하며 지냈는데, 이 나라는 눈에 띌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열흘 크기도 작고 인구도 적은 나라 알바니아. 여행지로 한국인에게 유명하지 않다. 그리스,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코소보에 둘러싸여있는 반도 국가. 오스만과 이탈리아의 지배를 당했던 나라다. 한국에서 직항은 없고,…

  • 알바니아 결혼식

    알바니아 결혼식

    어쩌다 보니 해외 결혼식에 네 번 참석했고, 그중 두 번은 알바니아 결혼식이었다. 처음 가본 해외 결혼식 2016년 여름, 알바니아 결혼식에 참석했다. 네이버에 알바니아를 검색하면 마치 국교가 이슬람교인 것처럼 되어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리고 사실 알바니아에서 종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공산주의 시절, 무신론국가를 선포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각자 믿던 종교를 존중해주고, 종교 활동을 서로 숨겨주었다고 했다.…

  • 알바니아 여행 티라나 숙소 위치 추천 & 숙소 구할 때 팁

    알바니아 곳곳을 여행하며 다양한 숙소에서 머물렀다. 세어보니 티라나에서만 총 10곳을 이용했는데, 에어비앤비 5곳, 호텔 3곳, 호스텔 2곳이었다. 티라나 숙소 위치 어디가 좋을까? 관광객이 지낼만한 지역은 크게 4곳으로 나눌 수 있다. 여행 목적에 따라 숙소 위치를 정하면 된다. 티라나가 잠시 들렀다 가는 경유지이거나 1박만 한다면 당연히 광장 주변이 좋다. 여행 기간이 좀 길거나,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면…

  • 알바니아 거주허가증 연장 & 타임라인

    알바니아 거주허가증 연장 한국인은 비자 없이 알바니아에서 90일 동안 지낼 수 있다. 90일 이상 지내고 싶으면 입국한 지 30일 안에 거주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처음 신청할 때는 1년짜리를 신청할 수 있고, 만료일 30일 전에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처음 신청할 때와 같은 이유로 연장하면 2년짜리를 신청할 수 있다. 변호사가 알려준 연장 조건: 허가 체류 기간의 절반…

  • 알바니아 한 달 살기 장단점과 비용 예상

    알바니아 한 달 살기 장단점과 비용 예상

    알바니아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거주했고, 2023년에는 2주간 여행, 2024년에는 티라나에서 한 달 정도 지냈다. 알바니아 물가 상승 알바니아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체감한 건 커피 가격이었다. 사란다의 로스팅 커피숍에서 산 원두 1kg 또한, 티라나에서 자주 사 먹던 이탈리안 젤라또 가격도 올랐다. 알바니아 한 달 살기 얼마나 들까? 사람마다 소비 패턴이…

  • 지중해의 숨은 보석 알바니아 사란다 3주 살기

    지중해의 숨은 보석 알바니아 사란다 3주 살기

    요즘 알바니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알바니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지낸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볼까 한다. 2022년 3월 알바니아 남부 이오니아해에 위치한 휴양도시 사란다에서 3주를 보냈다. 알바니아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사란다는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장기 체류에도 나쁘지 않다. (성수기 제외, 성수기에는 부르는 게…

  • 알바니아 거주허가증 신청 방법 & 타임라인

    알바니아에 거주 신청하는 한국인은 별로 없을 거지만, 나중에 내가 다시 신청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긴다. 2020년 11월 한국인 무비자 90일 체류 가능으로 알바니아에 입국했다. 인천공항 체크인할 때, 항공사 직원도 90일 체류할 수 있고, 현지에서 연장하면 180일 있을 수 있다고 확인해 줬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지 생각도 안 나지만, 알바니아에서 90일 이상 지내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