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여행 필수 어플 Careem

두바이에서 매일 사용한 Careem 앱, 택시 호출부터 음식 배달 등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만능 앱이다.

여행 중에는 주로 한국의 카카오T처럼 택시를 부를 때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는 이 앱으로 택시 호출뿐 아니라 음식 배달, PCR 검사 예약, 퀵 서비스까지 이용했다. 이 외에도 장보기, 송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 초반에 택시 잡을 때, 동시에 우버도 같이 검색해 봤는데, 우버보다 카림에 택시 수가 훨씬 많았다. 그래서 계속 카림을 이용했다.

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면 현금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택시 호출이나 음식 배달은 한국에서 쓰던 방식 그대로라 사용법도 익숙하다.

여행 당시가 2022년이라 코로나 규제가 풀린 듯, 안 풀린 듯 애매한 시기였다. 방문하는 곳마다 방역 규정이 달라서 PCR 검사지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 Careem 앱을 통해 코로나 검사도 손쉽게 예약할 수 있었고, 예약하면 직원이 집으로 방문해 검사를 진행해 줬다. 검사 결과는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었다.

Careem app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휴대폰 충전기를 두고 오는 바람에 퀵 서비스를 이용했다. 앱에다 보내는 주소와 받을 주소를 입력하니 라이더가 금방 물건을 픽업해 왔다. 요금은 거리 기준으로 정해지고, 나는 37디르함을 냈다. 저렴한 금액은 아니었지만, 내가 직접 택시를 타고 다녀왔다면 시간과 비용이 더 들었을 것이다. 퀵 서비스 이용 중에는 실시간으로 위치를 공유해주고, 지도에서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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