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행

  • 발리 도착비자 신청과 연장, 이민국 방문 후기

    발리 도착비자 신청과 연장, 이민국 방문 후기

    코로나 3년차 때, 발리에서 두 달 살기를 했다. 당시 접종 차수에 따라 준비사항이 달랐었고, 백신접종증명서, PeduliLindungi 앱이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필요치 않은 것 같으니 생략하겠다. 발리 도착비자 신청과 입국심사 발리 도착비자 (Visa on Arrival, VOA)는 공항에서 직접 샀다. 가격은 인도네시아 500,000루피아, 약 35달러다. 그 외에 여러 나라 화폐로 결제할 수 있지만 동전은 취급하지 않고, 거스름돈은 인도네시아…

  • 지중해의 숨은 보석 알바니아 사란다 3주 살기

    지중해의 숨은 보석 알바니아 사란다 3주 살기

    요즘 알바니아에서 한 달 살기를 하려는 사람들이 간간이 보인다. 알바니아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지낸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볼까 한다. 2022년 3월 알바니아 남부 이오니아해에 위치한 휴양도시 사란다에서 3주를 보냈다. 알바니아의 남쪽 해안에 위치한 사란다는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장기 체류에도 나쁘지 않다. (성수기 제외, 성수기에는 부르는 게…

  • 발리 숙소 구하기, 발리 숙소 13곳 리뷰

    발리 숙소 구하기, 발리 숙소 13곳 리뷰

    발리에서 숙소 구하는 방법 발리는 디지털노마드와 한 달 살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라 숙소 구하기 쉽다고 들었다. 그래서 일주일 숙소만 예약하고, 한 달 동안 지낼 숙소를 구하러 나갔다. 아침부터 점심 전까지 10곳을 돌아봤는데, 극성수기라 숙소를 구할 수 없었다. 발리 짱구는 여름 방학을 맞아 아시아로 놀러 온 유럽인, 겨울 방학 추위 피해 온 호주인, 그리고 그…

  • 부모님과 해외여행 팁 (효도여행)

    부모님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나의 부모님(5~60대)을 기준으로 적어본다. 기껏 시간 내고 돈 쓰면서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없게 하려면 여행 전 기본 규칙을 세우는 것이 좋다. 부모님이랑 자유여행 10번 정도(중화권, 동남아, 유럽)하면서 내가 만들어 통보한 규칙이다. 이렇게 해도 때마다 불만 사항이 나오고, 다시는 같이 여행 안 간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또 준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 조지아 트빌리시 2주 살기, 비용

    몇 년 전부터 디지털 노마드에게 트빌리시는 핫한 도시였다. 한국인 무비자 360일, 저렴한 물가, 적은 세금까지. 진짜인지, 어떤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 직접 가보았다! 우선 노마드리스트 사이트에서 디지털노마드로 생활하는 생활비는 한 달 평균 2151달러라고 나온다. (우리가 다녀온 2022년에는 1423달러였다.) 비자 한국뿐만 아니라 꽤 많은 나라들도 무비자로 360일 체류할 수 있고, 다른 나라에 갔다 오면 입국일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 말레이시아 랑카위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를 시작했다. 랑카위 한 달 살기 시작하기 전에는 정말 짧게는 하루, 길면 3주 정도 한곳에서 지냈다.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을 계속 옮겼다. 이런 생활을 1년 정도 했다. 이동을 너무 많이 하니까 몸도 지치고, 비용도 많이 들어 전략을 바꿔 어디를 가든 최소 한 달은 지내기로 했다. 지역을 랑카위로 정한 이유는, 코로나 시기(2022년 7~8월)였고, 아시아…

  • 알바니아 자유여행 렌트카, 운전시 주의사항

    한국에서 알바니아 한 나라만 여행하러 가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발칸반도를 돌아보는면서 하루 또는 반나절 수도 티라나만 구경하고 가는 수준인데 사실 알바니아에 자연경관 멋진 곳이 많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유럽에서 관광 오는 사람은 꽤 많고 평가도 좋다. 요즘은 중동에서 오는 관광객이 늘었으며, 관광지로서의 성장도 가파르게 올라가는 추세다. UNWTO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기준, 관광객…

  • 알바니아에서 맛있는 거 먹기 아그리투어리즘

    알바니아에서 맛있는 거 먹기 아그리투어리즘

    오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알바니아의 아그리투어리즘(Agritourism)이다. “아그리투어리즘”이란? 아그리투어리즘이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와 관광을 뜻하는 Tourism의 합성어로, 한적한 시골 농촌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잠도 잘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스타일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즈 만들기나 전통 음식 만들기 포도따기 같은 체험을 시켜주기도 한다. 알바니아 사람들도 음식에 진심이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면 지도에서 아그리투어리즘을 검색해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올리브…

  • 비싸다고 소문난 두바이 물가

    장보면서 알아보는 두바이 물가 “두바이는 비싸다”고 들었다. 그리고 그 소문은 사실이었다. 두바이에서 18일간 지내면서 가장 싸게 먹은 것은 팔라펠 샌드위치 10디르함(약 3,500원)이었다. 보통 한 끼를 사 먹으면 한 사람당 10~15USD 정도 생각해야 한다. 치즈 버거 세트 하나가 45디르함(약 16,000원)이었다. 스타벅스 아이스라떼는 6~7천원이다. 사실 집에서 해 먹는 것도 체류 기간과 인원수에 따라 많이 달라진다. 뭘 먹느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