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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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중국 배낭여행 윈난성(리장, 디칭, 따리, 쿤밍)
태계일주 시즌4에 샹그릴라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가지고 온 나의 9년 전 혼자 떠난 중국 배낭여행 이야기다. 9년전이라 지금과 많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 때 적은 여행 메모를 옮긴다. 교통편 숙소 방문한 곳 리장 Lijiang 丽江 디칭 티베트족 자치주 Diqing 迪庆藏族自治州 따리 Dali 大理 쿤밍 Kunming 昆明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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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사란다에서 그리스 코르푸 섬 1박 2일
사란다에서 3주 지내면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그리스의 코프루 섬에 다녀왔다. 코로나 시절(2022년)에 비수기인 3월이라 다니는 배편도 별로 없었고, 필요한 서류는 더 많았다. 사실 1박 2일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사란다에서 출발하는 시간부터 돌아오는 배 출발 시간으로 계산해도 21시간 30분이니 말이다. 코르푸에 도착하자마자 한국 정부에서 소매치기 많으니 조심하라는 안전 메세지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그리스는 위험하게 느껴졌다. 알바니아에서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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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수상 액티비티 추천 TOP3
파트너스 활동으로 해당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경우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랑카위에서 한 달 살기 하면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했다. 우리는 정보 없이 현지에 가서 닥치는 대로 해서 시세도 모르고 흥정도 못 하고 달라는 대로 주고 했었다. 이미 했으니 그 가격이 비싼 건지 싼 건지 알아보지도 않았다. 우리가 현지에서 낸 가격이다. (2022년 기준) 미리 알아보고 준비한다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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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호핑투어
예약 없이 막무가내로 호핑 투어 시작 장소로 갔다. 구글 지도에 “Langkawi hopping tour”라고 검색하면 제티 테룩 바루(Jetty Teluk Baru) 부두 근처 업체들이 나온다. 그 근처에 가면 호핑투어를 진행하는 부스가 많다. 토요일인데 자리가 있을까? 이렇게 그냥 가도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됐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됨’의 마음으로 갔더니 10분 후에 출발하는 호핑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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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맹그로브 카약 투어 킬림생태공원
랑카위에서 한 달을 보내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액티비티는 맹그로브 투어다. 10년도 더 전에, 캄보디아에서 맹그로브 투어를 한 적 있다. 그때는 노 저어주는 배에 앉아 있으면 됐다. 남편이 맹그로브 “카약” 투어로 예약했다. 새로운 거 해 볼 생각에 들떴다. 출발 한 시간 전에 1인 카약이라고 알려줬다. ‘? 카약 타 본 적도 없는데 혼자 타고 맹그로브를 가라고? 혼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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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치기로 준비하는 괌 여행 14개월 아기랑
나의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기 위해 남편이 급하게 추진한 괌 여행은 출발 9일 전에 결정되었다. 미리 준비한 것도 아니었고, 12월 크리스마스쯤이라 모든 것이 비쌌다. 항공권 대한항공, KE 421 & KE 422 성인 2명, 유아 1명 (좌석 X) – 거의 205만원을 냈다. 출국편은 베시넷을 신청했고, 귀국편은 자리가 없어서 못 했다. 왕복 유아식을 신청했다. 수하물 규정성인: 1개 23kg 아기: 1개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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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사페니다 다이아몬드 비치 & 램봉안 1박 2일 여행기
금요일 저녁, 남편과 남편 친구와 밥을 먹으면서 “우리 내일 뭐 할까? 사누르 심심한데, 근처에 어디 갈 만 한 곳 없을까?” 해서 밥 먹다 갑자기 정해진 누사페니다 & 렘봉안 나들이. 밥 먹던 식당 바로 앞에 여행 상품 예약하는 곳이 있었다. 인포센터 직원한테 사누르 근처에 1박 2일로 다녀올 만한 섬이 어디인지 물었더니 누사페니다와 렘봉안이라고 했다. 그렇게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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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랑카위 한 달 살기 주간일기
랑카위에서 한 달 지내면서 간단하게 주간 일기를 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일이 비슷하다 보니 일기는 점점 짧아졌다. 1주차 2022.07.27.수 ~ 08.02.화 2022년 7월 27일에 랑카위에 들어왔으니 꼭 일주일을 지낸 셈이다. 유럽에서 넘어온 거라 시차 적응하는 데 꽤 걸렸다. 3일 정도 아침에 못 일어났는데 지금은 8시쯤 잘 일어난다. 우리가 지내던 알바니아도 물가 비싼 나라는 아니었지만,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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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여행 준비편 20개월 아기랑
괌 여행기를 쓰고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베트남 푸꾸옥에 가게 되어 이것부터 적어본다. 괌은 출발 9일 전에 결정해서 후다닥 준비했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출발 15일 전이라 조금 더 여유 있다. 여행 목적은 휴양이다. 20개월 아기를 데리고 가는데 과연 휴양다운 휴양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간다. 이번 여행 멤버는 나, 아기, 엄마, 남편이다. 남편의 합류 날짜는 아직…